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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기술 명인'은 누구?…'2023 삼성 명장' 11명 발탁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1-02 11: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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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2일 삼성이 '2023 삼성 명장' 11명을 선정했다.

삼성 명장은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장인 수준의 숙련도를 갖춘 인재를 선발해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19년부터 총 39명이 명장에 선정됐다.

올해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1명 ▲삼성SDI 1명 등 총 11명의 직원들이 삼성 명장으로 탄생했다. 이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는 2일 각 사 대표이사 주관으로 시무식을 열고 새로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익스피리언스(DX)부문에는 ▲MX사업부 금형 부문 김문수 명장 ▲MX사업부 제조기술 부문 박우철 명창 ▲글로벌CS센터 품질 부문 왕국선 명장 등이,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는 ▲TP센터 설비 부문 서희주 명장 ▲메모리사업부 설비 부문 신재성 명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명장 제도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9년 신설했다. 이듬해부터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삼성의 전자 계열사들도 명장 제도를 도입했다.

제도 도입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설비 등 제조 분야를 위주로 운영했으며, 2022년부터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한 ▲영업마케팅 ▲구매 분야로 선발 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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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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