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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톡시 ‘드래곤라자 오리진’, 동접자 2만2000명 달성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아이톡시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드래곤라자오리진’ 성과를 공개했다.

4일 게임 퍼블리싱 기업 아이톡시(대표 전봉규)에 따르면 빌리온게임즈가 개발한 드래곤라자오리진은 지난달 자체 최대 월매출을 기록했다. 드래곤라자오리진은 1990년대 판타지 소설 ‘드래곤라자’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게임이다.

드래곤라자오리진 지난달 최고 동시 접속자 수(MCU)는 2만2000명으로, 지난 2021년 동월 대비 20배 이상 늘었다. 지난달 15일에는 구글 최고 매출 순위 25위, 20일에는 구글 매출 순위 14위를 기록했다. 22일에는 원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3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아이톡시에 따르면 드래곤라자오리진 역주행 배경은 ‘리퍼블리싱’ 전략이다. 개선된 게임 운영과 마케팅 전략이 순위 상승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아이톡시는 해당 게임 겨울 업데이트 및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인플루언서와 함께 ‘드래곤라자’ 방송을 제작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아이톡시는 해당 게임에서 지난해 11~12월 총 20여개 신규 서버를 추가했다. 지난달 문을 연 신규 서버에서는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최대 허용 인원이 초과해 접속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아이톡시는 “향후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로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게임 재미를 알릴 예정”이라며 “아이톡시는 드래곤라자오리진 해외 지역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오병훈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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