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안랩, 사내 식당·카페 내 플라스틱 쓰레기 저감 추진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안랩이 사내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포크, 빨대, 코팅된 종이컵 등을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하는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줄이기에 나섰다.

6일 안랩은 새해부터는 임직원 전용 사내 식당 및 카페의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대폭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랩은 2021년부터 사내카페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해왔다. 이를 보다 확대해 ▲플라스틱 포크는 나무 소재로 ▲에이드 등 일부 음료 용 굵은 플라스틱 빨대는 종이 빨대로 대체 ▲식당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폴리에틸렌이 코팅된 종이컵 대신 다회용컵을 비치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플라스틱 소재의 젓는 막대도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

안랩의 이와 같은 조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시행 규칙)’에 따른 식품접객업·집단급식소 일회용품 규제에 발맞춘 행보다. 실제 법 시행에 앞서 올해 11월까지 계도 기간이 주어지지만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안랩 경영지원실 성백민 전무는 “안랩은 환경에 관한 모든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하겠다는 각오로 사내 식당과 카페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내에서 작은 변화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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