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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게임산업협회 가입…이사사로 합류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게임산업협회에 이사사로 가입을 완료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콘솔 ‘엑스박스(XBOX)’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이지은)는 최근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원사 등록을 마쳤다. 가입과 동시에 ‘이사’ 회원사 등급을 받게 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원사는 부회장사, 이사사, 일반사로 구분된다. 이사사는 한국게임산업협회 내 이사회에서 연간 협회 예·결산 승인과 임원 선임, 주요 정책 승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사회는 부회장사 12곳도 함께 참여하며 반기에 한 번 열린다.

외국계 기업이 협회에 가입한 사례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텐센트코리아, 에픽게임즈코리아, 워게이밍, CCP게임즈 등이 있다. 이 중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텐센트코리아는 이사사로 가입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는 이번 협회 가입을 계기로 국내 게임산업 내 콘솔 게임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는 최근 ‘탄소 인식’ 콘솔을 선언했다. 절전 모드를 통해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게임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했다.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엑스박스도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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