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2 품은 맥 미니 공개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은 17일(현지시간) M2와 M2 프로를 탑재한 신형 맥 미니를 공개했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막강한 역량과 다양한 연결성을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구현한 맥 미니는 수많은 장소에서 다채로운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라며, “M2와 M2 프로 탑재로, 오늘 맥 미니는 도 큰 도약을 이뤄내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M2를 탑재한 맥 미니는 4개의 고성능 코어 및 4개의 고효율 코어로 구성된 8코어 CPU와 10코어 GPU를 갖췄다. 가격은 85만원부터 시작한다.
최대 24GB 통합 메모리와 100GB/s의 대역폭을 갖춰, 어도비 포토샵 이미지 편집 속도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0%1 빨라진다. M2는 또한 ProRes 가속기를 맥 미니에 추가해 파이널 컷 프로 내 영상 편집 등의 작업을 두 배 이상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M2를 탑재한 모델은 이 외에도 최대 2개의 8K ProRes 422 영상 스트림(초당 30프레임) 또는 최대 12개의 4K ProRes 422 영상 스트림(초당 30프레임)을 동시에 재생할 수 있다.
M2 프로는 맥 미니의 성능을 높여준다. 8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의 고효율 코어를 갖춘 최대 12코어 CPU와 최대 19코어 GPU를 탑재했다. M2 대비 두 배에 달하는 200GB/s의 메모리 대역폭, 최대 32GB의 메모리를 지원한다. 차세대 뉴럴 엔진은 M1 대비 40%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최대 5개의 8K ProRes 422 영상 스트림(초당 30프레임) 또는 최대 23개의 4K ProRes 422 영상 스트림(초당 30프레임)을 동시에 재생할 수 있다
신형 맥 미니는 17일부터 미국을 포함한 27개 국가 및 지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호주, 중국, 홍콩, 일본, 마카오, 뉴질랜드 등에서 2월 3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국내는 미정이다.
조스위악 수석 부사장은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보다 합리적인 기본 가격에 제공하는 M2가 탑재된 맥 미니는 엄청난 가치를 제공하는 한편, 강력한 전문가급 성능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한 M2 프로가 탑재된 맥 미니는 다른 어떤 데스크탑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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