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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사나 했는데...편의점에서 6700만원짜리 BMW 팔렸다

신제인
설 한정 외제차 판매 카탈로그 (출처:이마트24)
설 한정 외제차 판매 카탈로그 (출처:이마트24)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올해 설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에서 초고가 특별 상품을 선보인 가운데 이마트 24에서 외제차가 판매됐다.

이마트24는 설 명절 선물로 선보였던 6700만원대 ‘BMW 520i MSP’가 전날 처음으로 팔렸다고 18일 밝혔다.

구매 고객은 30대 남성으로 서울 지역에서 해당 상품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추가적으로 4명이 차량 구매 상담을 진행중이다.

이마트24는 지난 12월부터 수입차 온라인구매 1위 플랫폼 카비와 손잡고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를 판매해왔다.

점포에서 예약 접수를 하면 해피콜 상담직원이 신청부터 상품 탁송까지 모든 구매절차를 안내해주는 방식이다. 현금, 할부, 리스, 장기렌트 모두 가능하다. 설 선물 예약은 현재 모두 마감된 상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수입외제차를 판매하는 것은 처음인데 높은 금액대에도 불구하고 실제 판매가 되는 것을 보고 편의점이 생활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실감했다”라며 “기본차량 할인가에 할인혜택까지 더해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제인
ja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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