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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워킹데드 제작사와 협업…만화 ‘서머너즈워’ 후속편 출간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컴투스가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워’를 기반으로 제작된 만화 후속편을 출간한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오는 4월19일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스카이바운드)와 협업한 코믹스 ‘서머너즈워:어웨이크닝’을 북미 현지에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2017년부터 미국 ‘워킹데드’ 코믹스 제작사 스카이바운드와 협력해 게임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IP) 세계관을 확장한 만화 제작 사업을 이어온 바 있다. 양사 첫 번째 합작 ‘서머너즈워:레거시’는 지난 2020년 3만부 발매 직후 매진됐다.

이번 신작 서머너즈워:어웨이크닝은 지난해 11월 북미에서 출시한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워:크로니클’ 세계관과도 연결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 편 주인공 일행과 더불어 새로운 악당과 강력한 소환수가 등장한다. 신비의 땅 ‘알리아’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창공 해적과 현상금 사냥꾼을 비롯한 막강한 적에게 쫓기는 소환사 ‘라이’ 일행 모험을 그린다.

제작에는 DC코믹스 ‘어드벤처오브슈퍼맨’ ‘그린랜턴’ 등을 집필한 저스틴 조던과 ‘어드밴처타임코믹스’를 그린 루카 크라레티 등 전 편 작가진이 참여하고, '파워레인저'를 채색한 컬러리스트 이고르 몬티가 새롭게 합류한다.

단행본은 미국과 캐나다 지역 오프라인 코믹스 매장을 통해 공개된다. 아마존 킨들, 애플 북스, 코믹솔로지, 구글플레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오병훈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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