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검은사막 이용자와 함께” 펄어비스,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 기부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펄어비스가 게임 이용자와 함께 온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과 ‘검은사막모바일’ 이용자와 함께 나눔 이벤트를 통해 국제 의료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달 검은사막에서 ‘모험가 여러분의 따듯한 마음으로 만드는 세상’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검은사막 이용자가 게임 내 재화(은화)로 구매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목표 판매량을 달성하면 펄어비스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당초 목표 수량을 5만개로 잡았으나, 이용자 반응에 힘입어 200만개가 판매됐다.

검은사막모바일에서도 ‘따듯한 마음의 열매 모으기’ 기부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따듯한 열매는 전 세계 이용자 참여로 목표 수량 20만개를 초과한 2억개가 모였다. 이용자와 함께 만든 기부금은 소말리아, 나이지리아 등 의료 취약 국가 내 영양실조 환자를 돕기 위한 의료지원에 사용된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매해 1억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기부금은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한 의료지원 활동에 사용된다.

김세미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은 “전 세계 검은사막 이용자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을 의료 지원이 필요한 세계 곳곳에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부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이용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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