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펄어비스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검은사막 26번째 신규 클래스 ‘매구’를 업데이트했다고 18일 밝혔다.

매구는 지난달 출시된 클래스 ‘우사’ 언니 캐릭터로, 한날한시에 태어났지만 우도방과 좌도방 도사로 나뉜 배경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매구는 부적 ‘호령부’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여우 힘을 이용한 공격 기술을 펼친다. 다양한 주술을 사용해 원거리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근접 적에게는 호령부를 흩뿌려 광범위 피해를 가한다.

고유 기술인 ‘분신’을 활용해 적을 혼란시킬 수도 있다. 분신 캐릭터는 특정 기술을 사용할 때 생성되며, 기존 캐릭터와 이름과 순위 등이 똑같이 보이기 때문에 상대방 입장에서는 구분하기 쉽지 않다.

펄어비스는 매구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아이템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투 경험치와 기술 경험치를 그대로 옮기는 ‘푸가르의 초시계’와 ‘나르실란 무기 방어구 세트‘를 ‘겨울나기 시즌’ 한정으로 추가 지급한다. 두 아이템은 ‘시즌 서버’ 전용 아이템이다. 시즌 서버는 빠른 적응과 성장을 지원하는 별도 특화 서버로 이용자에게 특별 보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오는 3월8일까지는 ‘매구 데일리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 이용자는 접속만으로도 ‘[이벤트]샤카투의 찬란한 상자’ 등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다음달 15일까지는 레벨 달성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매구 레벨업 달성과제’ 이벤트도 실시된다. 매구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전투 경험치 획득량 500%, 기술 경험치 획득량 50%를 증가시켜주는 핫타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설맞이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용자는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24일까지 전투 경험치 1000% 핫타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음달 1일까지는 사냥 채집 낚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나전칠기함’으로 ▲발크스의 조언 ▲토끼 복주머니 ▲특별한 음식 상자 등을 얻을 수 있는 ‘검은사막에 나타난 동방의 귀한 물건‘ 이벤트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