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DD 퇴근길] 갤럭시S23, 통신 ‘맛집’은 어디?

백지영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신3사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갤럭시S23의 사전예약을 실시합니다. 예약고객의 개통은 14일, 공식 출시는 17일입니다. 3사는 사전예약과 함계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먼저, SK텔레콤은 갤럭시S23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페르소나를 고려, 특별한 체험 혜택과 경품을 증정하는 ‘KISS to Galaxy’ 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

이어 KT는 새 휴대전화를 사려는 고객 니즈가 많아지는 졸업과 입학, 새출발 등의 시즌을 맞이해 가족이 함께 휴대폰을 구매해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가족결합 요금제 등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2월 내 갤럭시S23을 개통하고 가족이 추가 개통을 할 경우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는 ‘온가족 KT’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3 캠페인 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하고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5명) ▲갤럭시 버즈2 프로(10명) ▲삼성 정품 고속 충전기(400명) 등을 선물하는 ‘WHY NOT 유플 WEEK With Galaxy S23’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카카오엔터·게임즈, 오늘(6일)부터 재택 종료…노조 대응은?

6일부터 카카오 계열사를 중심으로 전면 재택근무(원격근무) 중단이 공식화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등 카카오 주요 계열사들은 카카오 본사 방침에 따라 사무실 출근을 우선으로 하는 ‘오피스 퍼스트’ 제도를 시작했는데요.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 크루유니온은 갑작스러운 출근 조치가 시행될 경우 법률적 대응 가능성까지 예고했지만, 양측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닫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계열사마다 세부 근무제도가 달라 공동체 노조 차원의 일괄적 대응이 어렵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크루유니언은 새로운 근무제를 중장기적 문제로 보는 만큼, 본사에 오피스 퍼스트가 적용되는 다음달까지 진행 상황을 지켜볼 방침입니다. 크루유니언은 현재 조합원을 중심으로 사측과 사무실 출근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사내 이슈를 수시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공동체 노조가 직접 카카오를 상대로 법률 대응에 나서기보다,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구체적인 개선 요구를 계열사 단위에서 각개전투로 진행하겠다는 설명이죠. 서승욱 크루유니언 지회장은 “여러 사안이 섞여 있고 계열사별로 다른 내용으로 출근제도가 공개되고 있어, 각 회사 단위로 논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숙명의 라이벌도 쓴다"…메이드 인 삼성 '노트북 OLED' 쑥쑥

호성적으로 2022년을 마무리한 삼성디스플레이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지배력 강화에 나섭니다. 특히 최근에는 LG전자가 OLED를 투입하는 첫 노트북을 내놨는데,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양 그룹 관계를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죠.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노트북용 OLED 시장점유율 99%로 사실상 독점 상태입니다. 노트북만큼 OLED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태블릿 부문의 경우 약 40%인데요.

삼성디스플레이는 상승 국면이 확실한 분야인 만큼 관련 생산능력을 확장할 방침입니다. 올해 노트북용 OLED 목표 출하량은 800만~900만대 수준이고, 태블릿도 수백만대에 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내년 이후 큰 손인 애플이 아이패드와 맥북에 OLED 장착하면 수요가 급증할 전망입니다. 한편 당초 삼성디스플레이는 세워서 증착하는 수직 증착 기반 풀컷 방식으로 8세대 투자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장비 개발 등이 지연되면서 방향을 살짝 틀었는데요. 기존대로 수평 증착하는 하프컷(반으로 잘라 생산) 방식으로 8세대 라인을 꾸린 뒤 수직 증착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K-쌍둥이가 해냈다”…펄어비스 ‘검은사막’에 돌아온 이용자들

검은사막이 신규 클래스 ‘우사’를 업데이트한 후 신규·복귀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우사는 ‘호화선’을 주무기로 다양한 도술 액션을 펼치며 쉬운 조작과 ‘사군자’를 활용한 스킬 이펙트를 지닌 것이 특징인데요. 신작 부재 상태가 지속돼 왔던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주요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한 번 성장 동력을 마련한 모습입니다.

우사를 포함한 쌍둥이 자매 클래스는 지난해 연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칼페온 연회’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공개된 바 있습니다. 당시 한국적 미를 갖춘 모습으로 현장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펄어비스는 핵심 타이틀 검은사막을 기반으로 ‘붉은사막’ ‘도깨비(DokeV)’ 등 신작을 개발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더 비싼 삼성폰?…애플, 내년 ‘아이폰 울트라’ 가격 인상

애플이 오는 2024년을 겨냥해 최상위 아이폰 모델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블룸버그는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최상위 아이폰 모델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는데요. 이 모델은 현재 아이폰의 프리미엄 라인업인 ‘프로’보다 상위 모델로 가장 비싼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실제 아이폰은 지속적으로 가격이 인상됐는데요. 2017년 아이폰X로 새롭게 리뉴얼되면서 256GB 모델이 1150달러로 상승했고, 아이폰14 프로 맥스 1TB 모델은 이미 1600달러에 달합니다. 한편 애플이 올해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경우, 기존 모델과 다르게 하드웨어 측면에서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울트라’로 바꿀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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