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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2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선정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 이하 산기협)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3년 2월 수상자로 현대자동차 박상도 팀장<사진 왼쪽>과 파인디어칩 류동열 대표이사<사진 오른쪽>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대기업 수상자인 박상도 현대자동차 팀장은 시트 설계를 위한 표준 프레임과 매커니즘을 통합 및 정립화하고, 세계 최초로 전기차 특화 고강도 슬림 시트를 개발하는 등 자동차 시트 설계의 효율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상도 팀장은 “움직이는 생활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자동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시트와 관련된 연구 및 개발에 매진해 앞으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류동열 파인디어칩 대표이사는 생활가전용 고전압 기능 통합 집적회로 개발과 UART 기반 단일 라인 통신 프로토콜 및 집적회로의 개발을 주도,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동열 대표이사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스템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국내 시장 및 반도체 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권하영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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