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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겜] “전쟁 MMORPG가 온다”…넥슨 ‘프라시아전기’, 공성전 대중화 도전

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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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원 채널 심리스 월드에서 펼쳐지는 전쟁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라시아전기’가 16일부터 사전등록에 돌입한다.

이날 넥슨에 따르면 PC·모바일 신규 MMORPG 프라시아전기 타이틀명에는 엘프에게 점령 당한 최후 국가 ‘프라시아왕국’에서 엘프의 탄압을 벗어나기 위해 끝없이 투쟁하는 인간 전쟁 역사와 기록이라는 뜻이 담겼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넥슨에서 초대형 MMORPG로 선보이는 프라시아전기는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 연출, 그래픽, 액션 등과 자유도 높은 실시간 전쟁 시스템이 특징이다. 24시간 대규모 전쟁을 벌일 수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성전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핵심 콘텐츠는 여타 길드 콘텐츠에서 한 단계 발전시킨 ‘결사’ 콘텐츠다.

결사가 소유한 거점에서 출발하면 곧바로 전쟁이 시작되며 24시간 언제든 전쟁이 펼쳐진다. 심지어 물약을 사고파는 공간에서도 전투가 일어날 수 있다. 결사에게는 한정적인 자원인 거점이 제공되는데, 거점에 따라 고유한 아이템, 건물 등을 생산 가능하다.

즉, 결사는 누구나 참여해 ‘결사원’들과 함께 거점을 점령하고 성장시키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프라시아전기만의 핵심 콘텐츠다. 결사는 다른 결사에 대해 기습공격을 진행하거나 방어에 나서는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캐릭터 콘셉트 경우 친엘프와 반엘프 파벌을 비롯해 인간과 엘프의 혼혈 종족 등 게임 내러티브에 따라 입체감 있게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클래스는 각각 집행관(기사), 주문각인사(마법사), 환영검사(전사), 향사수(사냥꾼) 등 4개로 공개된 상태다.

또, 프라시아전기 내 이동은 중요한 요소다. 게임 내 탈것은 다양한 모습을 나타내 이용자 개성을 표현할 수도 있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특히 이 게임에선 항상 이용자와 함께 할 요소이기에 탈것에 더욱 신경 썼다는 이야기다. 이용자들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기능을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커뮤니티 콘텐츠를 선보인다.

넥슨은 지난해 6월 진행된 ‘2022년 넥슨개발자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에서도 프라시아전기 특징을 소개한 바 있다. 당시 게임 개발진은 라이트 유저 진입장벽을 없애기 위해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필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권한을 라이트 유저에게 부여, 이들의 영향력을 키우고 내적 동기를 더 많이 부여하기 위해 고민했다는 것이다.

넥슨 신규개발본부 김대훤 부사장은 “프라시아전기는 MMORPG를 MMORPG답게 만들자는 목표로 넥슨 최대 규모의 제작진이 선보이는 넥슨의 신규 지식재산권(IP)”이라며 “이용자들이 저마다 역할을 수행하며 함께 성장하며 한 편의 대서사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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