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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점유율 1위 가비아, DDoS 공격에 장애··· 여기저기서 ‘먹통’ 호소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그룹웨어, 도메인, 호스팅 등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비아가 분산서비스 거부(DDoS) 공격을 받았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가비아의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기업 상당수가 서비스 장애를 호소하는 중이다.

24일 IT업계에 따르면 가비아의 도메인 및 웹호스팅을 이용 중인 기업들의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가비아를 대상으로 DDoS 공격이 원인이다.

가비아 고객뿐만 아니라 가비아의 홈페이지도 오전 11시 40분 기준 작동되지 않고 있다. 국내 도메인 점유율 1위 기업인 만큼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IT 업계 관계자는 “오전 11시경부터 이상 증상이 파악됐다. 가비아 홈페이지는 물론 고객센터 전화도 안 된다. 가비아의 네임서버가 죽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가비아의 디도스 공격은 맞다. 현재 자체적으로 현황 파악 및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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