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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내려줘” 타다, 더 쉬워진 경유지별 요금 정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02 13: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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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타다를 지인과 같이 탔을 때, 이용자들은 각자 내린곳에 따라 얼마씩 요금을 나눠 지불할 지 알 수 있게 된다.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브이씨엔씨, 대표 이정행)가 ‘N분의1 요금 나눠서 정산하기’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N분의1 요금 나눠서 정산하기는 여러 이용자가 타다 ‘경유지 설정’ 기능을 이용해 이동한 경우, 하차 직후 각자 이동한 만큼 비례한 요금을 보여주고 요금 정산 요청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요금 내역은 경유지 2곳과 최종 목적지 1곳까지 최대 3건까지 분할 가능하며, 승합차 기반 ‘타다 넥스트’부터 일반 중형 택시인 ‘타다 라이트’, 준고급 세단의 ‘타다 플러스’까지 전 라인업에서 실시간 호출 때 이용 할 수 있다. 요금 정산 요청 메시지는 문자 메시지 또는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

타다는 “지금까지 택시는 여럿이 명확하게 정산하기 애매한 소비 영역이었다면, 이제부터 타다 이용자는 실제 이동한 만큼 요금을 확인하고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타다는 앞으로도 편리한 사용성과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이동 전 과정에서 새로운 이동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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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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