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큐브리드는 자사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큐브리드(CUBRID)’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큐브리드는 작년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 가비아, 삼성SDS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 i 클라우드 등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큐브리드 DBMS는 총 4종이다. 아마존 리눅스 릴리스를 위한 ▲AWS-큐브리드10 ▲AWS-큐브리드11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환경을 위한 ▲RHEL-큐브리드10, RHEL-큐브리드11 등이다.
관계형 DBMS인 큐브리드는 응용·브로커·서버로 구성된 3계층 구조로 유연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해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 환경에 적합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DBMS 분야 국제표준인 ‘ANSI SQL’을 준수하고 있다.
다중버전동시제어(MVCC)와 고가용성(HA, High-Availability) 기능을 제공한다. 서버 이중화를 통한 24시간 365일 무정지 서비스 구현도 지원한다. 오라클과 MySQL 호환성, DB 관리 및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 기반 도구도 제공한다.
큐브리드 정병주 대표는 “국내외 AWS 클라우드 환경을 운용하는 사용자들이 더 빠르게 혁신하고 보다 용이하게 DBMS 솔루션을 조달할 수 있도록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완료했다”며 “해외 다운로드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클라우드 확산에도 힘을 실어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