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램리서치, '2023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선정

김도현
-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 주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미국 반도체 장비사 램리서치가 윤리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14일 램리서치는 윤리 경영 관행의 기준을 정의하고 발전시키는 글로벌 리더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가 주관하는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램리서치 포함한 2곳만 뽑혔다.

팀 아처 램리서치 최고경영자(CEO)는 “기술 혁신에서 고객 서비스, 2050년 넷제로 달성까지,램리서치는 모든 일을 최고 수준으로 해내는 것을 목표로 움직인다”며 “기업 윤리와 준법정신은 램리서치의 핵심 가치에 뿌리내리고 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책임을 기업이 공유하는 방식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해당 인증은 업계 최고 수준의 윤리, 준법,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윤리 경영을 입증한 기업에 주어진다. 에티스피어의 독자적 윤리 지수 기준으로 기업 문화, 환경·사회적 관행, 윤리 및 준법 활동, 거버넌스, 다양성, 가치사슬 강화를 위한 이니셔티브 등을 평가한다. 2023년에는 19개국 46개 산업에서 135개 기업으로 나타났다.

닉 부고풀로스 램리서치 최고준법책임자(CCO)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회사 중 하나로 선정돼 자랑스럽다. 이는 윤리 경영에 대한 회사의 굳건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램리서치는 강력하고 효과적인 윤리 및 준법 프레임워크를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수립해 모범이 되는 경영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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