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도레이첨단소재, 한미엔텍 인수…수처리 사업 확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20 21: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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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도레이첨단소재(대표 전해상)가 수처리 O&M(Operation & Maintenance) 전문기업 한미엔텍을 인수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수처리 막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도레이첨단소재는 상반기 중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미엔텍은 46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하∙폐수 처리시설 운영관리를 해온 기업이다. 시설 고도화와 방류수의 재이용 등에 필요한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자체 개발한 역삼투 분리막을 비롯해 마이크로 필터, 한외 여과막, 나노 여과막 등 다양한 필터 소재를 보유한 업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소재기술과 O&M 융합으로 하∙폐수 운영관리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 필름, 섬유, PPS, 스펀본드 부직포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쳐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한미엔텍 인수로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해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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