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1년만에 등장한 LoL 신규 서포터 챔피언 ‘밀리오’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약 1년만에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신규 서포터 챔피언이 등장한다.

라이엇게임즈는 PC 다중사용자 온라인전투아레나(MOBA) 게임 LoL 신규 챔피언 ‘밀리오(Milio)’를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했다고 23일 밝혔다.

밀리오는 LoL 163번째 챔피언이자 지난해 2월 출시한 ‘레나타 글라스크’ 이후 1년여만에 나타난 신규 서포터 챔피언이다. 치유 능력을 지닌 불꽃인 ‘액시옴(Axiom)’을 활용해 아군을 돕는 정통 서포터로 설계됐다.

밀리오 기본 지속 효과 ‘타오르는 힘’은 아군의 기본 공격 또는 스킬의 피해량을 올리고 대상을 불태운다. ‘초특급 불꽃 킥(Q)’은 공을 날려 적중한 적을 밀쳐내고 적의 속도를 떨어뜨리며, ‘아늑한 모닥불(W)’은 아군의 체력을 회복하고 공격 사거리를 늘려준다.

‘따스한 포옹(E)’은 최대 두 번까지 충전 가능한 스킬로, 아군에게 보호막과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제공한다. 궁극기인 ‘생명의 온기(R)’는 치유의 불꽃을 내보내 아군을 지원하는 스킬이다. 불꽃의 범위 내에 위치한 아군은 체력을 회복하며 군중 제어 효과에서도 자유로워진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패치를 통해 밀리오 첫 번째 스킨인 ‘요정 왕국 밀리오’를 공개했다. 추후 밀리오 외에도 세라핀, 카르마 등 다양한 챔피언의 ‘요정 왕국’ 스킨을 즐길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 렉시 가오 리드 프로듀서는 “오랜만에 활용 폭이 넓은 정통 서포터 챔피언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밀리오는 후방에서 아군을 보호하고 회복을 도와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밀리오와 요정 왕국 스킨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LoL Park)’에 테마 공간을 운영 중이며 ‘자유로운 도비’ ‘손우앙’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요정 왕국 스킨 출시 기념 아트워크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최민지
cmj@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