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나인테크, 대상ENG 공장 인수…"수주 증가 대응"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2차전지 장비사 나인테크가 전방산업 성장에 따라 생산능력(캐파) 확장에 나선다.

28일 나인테크(대표 박근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주계약 대응 차원으로 대성ENG의 세종 공장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투나금액은 237억원이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2차전지·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 등 수주 계약을 체결해왔다. 추가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까지 임차해 운영 중인 세종4공장을 이번에 매입 및 증축해 캐파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인테크는 배터리 제조 공정 중 라미네이션과 스택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사업을 영위하고 열전소자 등 소재부품 부문으로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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