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레노버는 신규 스토리지 솔루션 ‘레노버 씽크시스템 D4390 고밀도 JBOD 스토리지(이하 D4390)’와 소프트웨어(SW) ‘리노버 씽크시스템 DM 시리즈 스토리지 9.12 SW’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레노버가 선보인 D4390은 전력 및 공간 절약에 효과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솔루션이다. 이전 세대 대비 최대 62%까지 전력 소비량을 줄였다. 데이터센터 공간을 최대 60%까지 줄여 운영 비용(OPEX)을 낮춘다. 또한, 데이터 처리량을 늘리는 24G SAS 연결 등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함께 업데이트된 레노버 씽크시스템 DM 시리즈 스토리지 9.12 SW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험성을 줄이는 한편 데이터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화된 랜섬웨어 보호 기능으로 ▲랜섬웨어 자동 방어 ▲원 클릭으로 악성 파일 보호 ▲변조 방지 스냅샷을 통해 랜섬웨어로 인한 파일 삭제 방지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전 세대보다 33% 더 향상된 4:1 스토리지 효율성을 통해 더 적은 스토리지로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함으로써 자본적 지출(CAPEX)을 절감할 수 있는 점이 레노버가 내세우는 특장점이다.

이와 함께 레노버는 IDC가 발표한 2022년 4분기 전 세계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조사에서 레노버가 2만5000달러 이하 스토리지 부문에서 전 세계 1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해당 부문은 전 세계 스토리지 시장의 61%에 달하는 규모다. 모든 스토리지 부문에서 전 세계 5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신규식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 코리아 대표 이사는 “레노버에 대한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에 2만5000달러 이하 스토리지 부문에서 전 세계 최고 스토리지 공급업체로 선정될 뿐만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에서도 엄청난 성장을 할 수 있었다. 레노버는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고객의 인텔리전트 트랜스포메이션과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