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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에스,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 소개…日 마케팅 박차

박세아

포시에스 재팬 IT위크 부스
포시에스 재팬 IT위크 부스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전자문서 및 전자계약 솔루션 전문기업 포시에스가 '재팬 IT 위크 2023(Japan IT Week 2023)'에서 자사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eformsign)'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IT 위크는 최신 IT 제품 및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일본 IT 전시회다.

포시에스는 지난해에 이어 해당 전시회에 참가, 일본 기업들의 전자계약 '이폼사인'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이폼사인 영업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본 기업들의 업무 환경에 맞는 신규 기능 소개 및 전자계약 데모 시연, 페이퍼리스 및 디지털 전환 무료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일본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효과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는 가운데 회사는 페이퍼리스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이폼사인이 참관객들의 관심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이폼사인은 기업 내 인사, 구매, 마케팅, 법무 등 모든 업무에 활용이 가능하다. 워드, 엑셀 등 기존에 사용하던 문서 그대로 업로드해 전자문서를 만들 수 있다. 다수에게 서명을 받아야 하는 근로계약서, 보안서약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도 한 번에 작성하고, 예약 전송 및 대량 발송까지 가능해 문서 처리 시간 및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완료된 문서는 PDF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고, 문서 작성 시 입력된 값은 CSV 파일로 추출하여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전자계약 솔루션과 달리 스마트이폼(Smart e-Form)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돼 음성 및 핸드라이팅, 인공지능(AI) 기계 독해 등 차별화된 기술을 접목,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포시에스 박미경 대표는 "일본에서도 업무 효율성 증대 및 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및 ESG 실천이 중요한 화두로 자리잡으면서 전자계약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서명이 필요한 업무에 전자계약을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기업 및 기관의 ESG 경영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이폼사인의 경쟁력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폼사인(공공)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보호 기준 준수 여부와 안정성 및 신뢰성을 검증 받고 '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전자계약 서비스 업계에서는 첫 사례다.

이폼사인은 중소기업 및 소규모 기관에 적합한 월 단위 구독형 또는 문서 단위 충전형 요금제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방식과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업무 환경에 맞는 설치형(온프레미스)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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