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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네이버제트와 합작회사 설립…연내 메타버스 출시 목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4-17 18: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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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크래프톤이 네이버제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크래프톤은 네이버제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미글루 코퍼레이션(Migaloo Corporation, 가칭) 설립에 408억원을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래프톤의 취득 예정금액은 408억원, 네이버제트의 취득 예정금액은 72억원이다. 합작회사의 총 투자금액은 480억원이다.

크래프톤은 공시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라고 취득목적을 설명했다.

취득 후 합작회사 지분은 크래프톤이 85%, 네이버제트가 15%를 보유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부터 양사는 웹 3.0에 기반한 메타버스 프로젝트 ‘미글루(Migaloo)’를 추진해왔다.

크래프톤은 “연내 메타버스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과 서비스를 위해 이번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며 “합작회사는 북미에 설립되고, 사명은 설립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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