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효성화학, 차이나플라스 2023 참가…친환경 ‘포케톤·R299P’ 전시

이건한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효성화학이 중국 플라스틱 소재 전시회에서 자사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폴리프로필렌 제품인 ‘R200P’과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포케톤’ 등을 선보인다.

효성화학은 17일부터 나흘간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3’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세계 3대 플라스틱 소재전시회다.

R200P는 냉·온수 공급용 파이프의 원료다. 경제성, 친환경성, 화학적 안정성, 시공용이성에 강점이 있다. 내압성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파이프 두께를 줄일 수 있는 신제품 ‘R202P’도 함께 전시됐다.

포케톤은 제조 중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량이 적은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내마모성·내화학성이 우수하고, 인체에 무해하다. 효성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차 부품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부문과 실생활에 다방면으로 사용되는 포케톤을 선보였다. 배터리 포장에 사용되는 2차전지용 필름, 투명 용기 제품용 고품질 PP 제품들도 전시했다.

효성화학 이건종 대표는 “최근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고객과 시장은 빠르게 변화 중”이라며 “글로벌 고객 눈높이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 친환경 소재 개발 등에 집중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건한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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