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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맛집 정보 서비스에 챗GPT 적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4-19 09: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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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대표 안병익)이 맛집 정보 서비스 ‘식신’에 오픈AI ‘챗GPT’를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식신은 전국 75만여개 식당 데이터 중 인기있는 맛집 8만7000곳을 ‘핫플레이스’로, 이중 별도 심사 과정을 거친 약 6800여곳을 ‘별맛집’으로 등급을 분류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챗GPT 도입을 통해 식신 보유 빅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레스토랑을 매력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문장 생성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 수작업으로 만들었던 테마별 콘텐츠도 앞으로 AI가 자동 생성한다.

레스토랑 맛집 추천 방식 또한 개선된다. 현재까지는 정형화된 구조 안에서 머신러닝을 통한 맛집 추천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추천 샘플데이터 자체와 함께 매장 데이터를 학습시켜 개인화된 맞춤형 스타일 맛집 추천이 가능해진다.

차후에는 챗봇 형태로 국내외 레스토랑 검색 및 추천 서비스가 가능한 ‘AI 맛집 비서’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용자 리뷰에 대한 부적합성 검수도 AI가 대체하게 된다. 레스토랑과 무관한 이미지를 포함한 리뷰가 올라왔을 경우 챗GPT API 기반 이미지 인식을 통해 이를 차단하는 컴퓨터 비전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텍스트 및 이미지 리뷰 검수 운영 리소스 절감이 가능해지게 된다.

안병익 안병익 대표는 “지속적인 고도화와 함께 직장인 23만명이 쓰는 모바일전자식권 ‘식신e식권’과 외식특화 공간메타버스 서비스 ‘트윈코리아’에도 챗GPT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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