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성과와 전략, 진행 중인 실행 계획에 대한 세부정보를 수록한 연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장 마크 쉐리 ST 사장 겸 CEO는 “ST는 디지털화 및 전기화를 통해 탈탄소화와 보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 제품과 기술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라며, “ST는 사람과 지구를 먼저 생각하는 안전하고 책임성 있는 공급망을 통해 이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ST의 강력한 의지는 모든 분야에서 진행 중인 중요한 발전들과 함께, 2027년까지 탄소중립에 도달하는 것을 비롯해 모든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고자 추가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ST의 비전에서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엿다.
ST의 지속가능성 주제에 대한 우선순위는 정기적으로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구체적 실행을 통해 식별 및 공식화되며, ST 보고서는 이해관계자의 포괄성, 지속가능성 현황, 구체성 및 완전성에 대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표준을 따른다.
여러 영역에 걸친 ST의 지속가능성 성과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월드 및 유럽(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 and Europe), 유로넥스트 비제오 유럽 120(EuroNext VIGEO Europe 120), FTSE4Good, ISS ESG 기업 등급(ISS ESG Corporate Rating), MSCI를 비롯해 여러 ESG 순위와 지수 및 국제 인증에서 재차 인정을 받았다.
ST 기술 및 제품은 고객들이 제품의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환경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에 따라 지난해 신제품의 77%(2021년 69%)가 리스판서블(Responsible) 제품에 해당한다. 전체 매출의 23%(2021년 20%)가 리스판서블 제품에서 창출한다.
오는 2027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이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제조능력을 확장하는 한편, 2022년에는 환경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절대치 기준으로 2018년 이후 스코프 1 및 2의 온실가스(GHG) 배출량 40% 감소, 재생 에너지원으로부터 조달하는 전기 구매율 62%로 증가, 기업 폐기물의 재사용, 재생 및 재활용률 95%로 증가, 2025년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ST는 보건과 안전, 인재 유치 및 참여활동을 계속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보다 다양하고 포용적인 문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와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람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2만1000명 이상의 직원들을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지속가능성 성과 포함, 지난해 1만9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회사의 혁신 여정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리더십 모델 교육 수료, 직원의 86%(2021년 대비 +3포인트)가 ST를 일하기 좋은 직장(A Great Place to Work)으로 추천, 직원들의 사고율이 0.10로 감소했다. 여성의 면제직 채용률 2년 연속 30% 목표도 달성했다.
혁신은 ST의 성장을 촉진하고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핵심 원동력이다. ST는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해 협력적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에코시스템과 커뮤니티 전반에 걸쳐 그리고 학계, 민간 및 공공 파트너들과 협력해 ST 고객이 미래의 과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촉진할 수 있게 시장 선도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혁신 지원을 위해 순이익의 12%인 19억 달러(한화 약 2조5000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전 세계적으로 186개의 R&D 파트너십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10만명 이상의 학생 및 교사들이 참가한 450개 이상의 STEM 행사와 이니셔티브 진행에도 나섰다.
제26차 연례 보고서에는 2022년 ST의 지속가능성 성과에 대한 주요 내용과 세부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며, 유엔 글로벌 콤팩트 10대 원칙과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및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따른 ST의 비전과 장기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