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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디지털 UI/UX 고도화, 전담조직 마련 등 개선 나서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디지털 경쟁력을 위해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디지털 채널 사용자 환경(UI/UX) 고도화 운영 사업에 나선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회사와 핀테크업체의 디지털금융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저축은행의 디지털 경쟁력을 위한 UI/UX 전담조직 마련하고 저축은행 디지털금융의 중장기 UI/UX 전략 모색과 UI/UX 전문인력을 통한 저축은행중앙회 뱅킹 앱 개선 및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디지털 기술 혁신 및 금융 환경 변화로 금융분야의 디지털 전환 확산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전산원장을 통합한 67개 저축은행과 전산원장을 통합하지 않은 12개 저축은행의 전자금융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운영을 대행하는 곳은 67개 저축은행, 홈페이지 운영은 41개 저축은행의 사업을 위탁 운영 중이다.

현재 저축은행중앙회는 21개 저축은행의 모바일 웹뱅킹 서비스를 오는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저축은행 모바일 홈페이지를 모바일 웹뱅킹페이지로 전면 개편하는 사업으로 ▲모바일앱(SB톡톡+)을 응용한 모바일 웹뱅킹서비스 구현 ▲뱅킹서비스 위주로 모바일 홈페이지 화면 개편 ▲저축은행 소비자금융과 연계한 대출서비스 구현 ▲PC 홈페이지 도메인(URL)과 별개의 모바일 도메인 개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키워드 검색시 홍보페이지 디자인 등 개발 등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저축은행중앙회는 계좌개설, 모바일 뱅킹, 오픈뱅킹 서비스를 지원하는 SS톡톡+ 앱과 PC 뱅킹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채널의 이용층도 20대부터 50대까지가 90%에 육박하고 있으며 모바일 뱅킹의 이용 비중도 50%를 넘어선 상황이다.

이에 이번 UI/UX 개선·운영 사업을 통해 홈페이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모바일웹뱅킹 등의 UI/UX 기획 및 디자인 등의 개선방향성 및 수행방안을 마련하고 신규 상품 및 업무 개발시 UI/UX 프로세스 구현 전략을 수립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4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계약을 마무리하고 올해 말까지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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