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보스칼리스로부터 117억원 받는다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LS전선이 네덜란드 해운회사인 보스칼리스로부터 약 117억원의 손해배상을 받는다.
LS는 자회사인 LS전선이 보스칼리스 인터내셔널 싱가포르 지사와의 소송에서 승소하며, 보스칼리스가 LS전선에 116억5667만원을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는 "보스칼리스의 부당한 계약해지 및 지체부분이 인정된다"며 "추가공사금과 지체상금, 법률비용을 LS전선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또, 보스칼리스가 청구한 대기비용청구 및 계약금액 변경은 모두 기각하고 공사기성금 청구만 인정했다.
앞서 LS전선은 지난 2020년 싱가포르 전력청의 해저 전력케이블 공급사업을 수주하며 포설선을 보유한 해운사 보스칼리스와 계약했다. 하지만 보스칼리스 측은 LS전선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했다.
이에 LS전선은 SIAC에 손해배상 중재를 신청했지만, 보스칼리스는 이 중재안을 거부한 뒤 역으로 LS전선이 523억원의 손해배상을 하라는 내용의 중재안을 같은해 9월 SIAC에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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