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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코리아, 기술 활용 사례 공유장 마련…‘데브 윅스’ 개최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유니티코리아가 유니티 엔진 기술을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유니티코리아는 오는 23일 웨비나 ‘유니티 데브 윅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년 만에 재개된 유니티 데브 윅스는 창작자들에게 실용적인 정보 및 전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곳에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사례와 및 인사이트를 선보인다.

올해 유니티 데브 윅스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총 6일에 걸쳐 유니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된다. 이번 행사는 유니티 스퀘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사전 등록 및 참여 가능하다.

유니티는 이번 웨비나에서 게임 개발은 물론 건축, 로봇,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앱 비즈니스 등 분야 관계자가 다채로운 세션을 발표한다. 1주차에는 게임 개발을 중심으로, 2주차에는 다양한 산업군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1주차 웨비나에서는 황유라 네이버제트 테크 에반젤리스트가 ‘유니티로 제페토(ZEPETO) 월드 구현하고 글로벌 진출하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진철 컴투스 폴리포스 스튜디오 렌더파트장은 ‘서머너즈워:크로니클에서 사용한 렌더링 기법과 최적화 기능 개발기’를 선보인다. 컴투스 김익지 라이팅 아티스트는 ‘하늘섬:우리가 원하는 게임의 룩뎁(Lookdev)’을 공유한다.

또, 히로키 오마에 유니티 재팬 시니어 디렉터는 애니메이션 및 영상 제작 패키지인 ‘유니티 애니메 툴키트’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케이지로 타카하시 시니어 어드보케이트는 ‘유니티 바라쿠다를 사용해 개방형신경망교환(ONNX) 신경망 모델 멀티 플랫폼 배포하기’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김보영 유니티 코리아 본부장은 “크리에이터들에게 배움과 소통 장을 마련해주는 행사인 만큼, 올해 행사에도 다양한 분야 연사를 초청해 풍성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며 “창작자는 물론 최신 기술 이슈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이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병훈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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