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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텍, 1분기 영업손실 22억원…매출 순연 여파

김도현
팸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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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콤팩트 카메라 모듈(CCM) 및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팸텍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7일 팸텍(대표 김재웅)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3년 1분기 매출 51억원, 영업손실 2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67% 하락, 적자 전환이다.

팸텍 관계자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주실적(533억원)을 달성했음에도 매출이 순연되면서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2분기 이후 폴디드 줌 관련 장비 매출이 본격화하면 연간 실적 목표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카메라 모듈 수요 대응 차원에서 지난 4월 경북 구미공장을 개설했다. 오는 6월 2공장 증축 공사가 끝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생산시설 및 인프라 확장을 추진한다.

팸텍 관계자는 “CCM 부문뿐만 아니라 반도체, 스마트 팩토리 부문에서도 전년대비 수주가 증대돼 추가적인 실적 상승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팸텍은 지난 3일 하나금융19호스팩과의 합병등기를 마치고 오는 23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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