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물러가는 황사· 미세먼지 오후에 ‘보통’ 회복… 내륙지역 5~20mm 소나기 , 더위는 없어

오현지 기자

[디지털데일리 오현지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3일)까지 황사 잔류로 인해 공기질이 탁하고, 미세먼지 수치가 오전 한때 '매우 나쁨'을 보이겠지만 오후에는 '보통'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경기, 인천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에 ‘나쁨’, 오후는 ‘보통’을 보일 전망이다. 강원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에 ‘한때나쁨’, 오후는 ‘보통’으로 회복된다.

세종, 충북, 충남, 대전 미세먼지 수치도 오전에 ‘매우나쁨’이지만 오후에 ‘보통’으로 돌아온다. 경북, 경남, 대구, 울산, 부산의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에 ‘나쁨’이며 오후는 ‘보통’이 될 전망이다.

전북과 전남은 미세먼지 수치가 오전에 ‘매우나쁨’, 오후에 ‘한때나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전국 모두 초미세먼지는 오전과 오후 모두 ‘보통’을 나타낼 전망이다.

한편 오늘 일부 내륙엔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갈 전망이다. 황사가 섞인 비를 맞지 않도록 외출할 때 동네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부지방 곳곳에 대류 구름대가 피어나고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북부, 경북권과 경남권동부에 5~20mm의 소나기가 한때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인 만큼 지역별 편차가 커서 외출 전 날씨를 꼭 확인하고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아침 기온은 서울 15℃, 대전 12℃, 광주 13℃, 대구 12℃, 부산 14℃ 수준이다. 이에 낮 기온은 서울 27℃, 대전 27℃, 광주 26℃, 대구 27℃, 부산 22℃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현지 기자
ddaily_oh@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