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美 VSD 주관 혁신가상 금메달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회사 딥엑스가 ‘비전 시스템 디자인(VSD)’이 주관하는 혁신가상 2023에서 1세대 제품인 ‘DX-GEN’ 지적재산(IP)으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1일 전했다.
최근 딥엑스는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열린 ‘Embedded Vision Summit 2023’에서 독자 개발한 신경망처리장치(NPU) IP인 DX-GEN을 적용한 4개 제품 실물을 공개했다. 아울러 실시간 데모를 포함한 20여개 혁신 AI 기술을 시연하기도 했다.
VSD는 전 세계 비전 시스템 최신 기술, 응용 프로그램 및 서비스 동향을 제공하는 전문적인 매체다. 해당 어워드 선정 위원은 시스템 통합(SI) 업체 및 엔드 유저 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평가항목은 독창성, 혁신성, 신기술 사용, 설계자와 SI 및 사용자에 대한 이점, 생산성 등이다.
이번에 수상한 DX-GEN는 이미지 분류, 객체 감지, 장면 분할 등을 포함한 AI 기술 분야에서 각각 최신 AI 알고리즘을 선도적으로 지원한다.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버금가는 AI 연산 정확도를 지원하는 NPU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딥엑스가 머신비전 기술에서 독창성과 혁신성을 입증 받은 것 같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딥엑스는 ‘DEEPX US’ 법인을 발족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을 본격화했다. 대만, 프랑스, 미국, 독일 등에서 열리는 정보기술(IT)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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