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S2W, 인도네시아 공공기관에 다크웹 보안 솔루션 ‘자비스’ 공급

이종현 기자
왼쪽부터 서상덕 S2W 대표, 텐서시큐리티 싱가포르 지사장 파리드 알리아스
왼쪽부터 서상덕 S2W 대표, 텐서시큐리티 싱가포르 지사장 파리드 알리아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 인텔리전스 기업 S2W는 인도네시아 공공기관에 자사 다크웹 보안 솔루션인 ‘자비스(XARVIS)’를 공급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품 수출은 글로벌 보안 솔루션 공급사 텐서 시큐리티 아시아 퍼시픽(이하 텐서시큐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 텐서시큐리티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정부와 공공기관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 초 S2W와 파트너십을 맺고 해당 수출 건을 논의해왔다.

양사는 지난 6월8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국제보안세미나에서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내 S2W의 보안 솔루션의 공급 확대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텐서시큐리티 싱가포르 지사 파리드 알리아스(Farid Alias) 지사장은 “S2W의 기술력은 놀라운 수준이며 보유한 솔루션들은 모두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함께 아시아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2W 서상덕 대표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 한국의 보안 기술력이 세계에서 통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또한 S2W의 다크웹발 사이버 범죄 방지용 솔루션이 우방의 안보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2W는 지난 2018년에 카이스트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연구진이 주축으로 설립된 다크웹, 암호화폐 자체 분석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 인텔리젼스 기업이다. 인터폴의 공식 파트너사로 최근에는 다크웹 특화 인공지능(AI)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를 자체 개발한 바 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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