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49억원 규모 특별 분기배당 실시 “주주 환원정책 일환”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컴투스가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실시한다.
21일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올해 약 149억원 규모 특별 분기배당 계획을 공시했다.
이번 분기배당은 지난 5월 컴투스가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 일환이다. 1주당 배당금은 1300원, 배당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다.
컴투스는 지난 몇 년간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지속해 왔다. 올해부터는 3년간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정책이 결합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이어간다. 3년간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perating Cash Flow, OCF) 33%를 재원으로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주주 배당 및 자사주를 매입한다. 또한 매입 자사주 중 50%는 소각한다.
올해는 투자 성과를 반영해 총 605억원 재원으로 확보, 자사주 매입과 연말 배당금 지급에 이어 이번 149억원 분기배당까지 진행하게 됐다. 자사주 매입은 총 180억원 규모가 투입돼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전체 발행 주식 1%에 해당하는 12만8665주를 소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컴투스는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주주 의견 및 관련 전문가 자문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상황, 재무 환경, 투자 계획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해,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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