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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포티플렉스 종량제 라이선싱 프로그램 확장

이종현 기자
ⓒ 포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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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포티넷코리아는 자사 사용량 기반 종량제 라이선싱 모델 ‘포티플렉스(FortiFlex)’ 프로그램에 신규 제품 및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26일 밝혔다.

포티플렉스는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다양한 포티넷 사이버보안 솔루션에 대한 사용량 기반 종량제 라이선싱을 제공한다. 사용 가능 잔액, 사용 트렌드, 총 비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포인트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단위로 요금이 청구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유연하게 라이선스 사용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

고객들은 포인트를 사용해 온프레미스 환경을 위한 보안 서비스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및 가상 머신 제품을 혼용해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구글 클라우드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포함한 일부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대한 예산을 활용해 포티플렉스 포인트를 구매할 수도 있다.

기존 포티플렉스(FortiFlex)에는 클라우드 및 가상 데이터센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가상화 솔루션 제품군이 포함돼 있다. 어플라이언스 포티게이트 차세대 방화벽(NGFW)이 새롭게 추가돼 보다 완벽한 라이선싱 구조를 지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포티플렉스는 AWS 마켓플레이스의 프라이빗 오퍼를 통해 추가 구매 옵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포티넷 제품총괄 존 매디슨(John Maddison) 선임 부사장은 “오늘날 기업들은 여러 지역에 분산된 사용자들과 애플리케이션(앱)을 지원하기 위해 보다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라이선싱 모델도 유연해야 한다. 우리는 고객들이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따라 포티넷 솔루션과 서비스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포티플렉스 프로그램을 확장함으로써 더 유용한 라이선스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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