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네오플, 장애인 첼로 연주단 ‘앙상블 힐’ 창단

왕진화 기자
[ⓒ네오플]
[ⓒ네오플]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네오플(대표 윤명진)은 중증 발달장애인을 직접 고용해 게임사 최초의 장애인 연주단을 창단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오플은 지난 28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이사, 네오플 윤명진 대표,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 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넥슨컴퍼니 주요 관계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첼로연주단 ‘앙상블 힐(Ensemble Heal)’ 창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창단식에서 앙상블 힐은 ‘던전앤파이터’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인 ‘히링제도’와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카르멘 서곡’ 등을 연주했다.

네오플은 장애인 고용확대 및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을 진행했다.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연주단을 발굴, 지난 3월 중증 발달장애인 8명을 직접 고용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네오플의 구성원이자 넥슨컴퍼니 가족이 된 ‘앙상블 힐’ 연주단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단원들의 아름다운 연주가 우리 사회에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회사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플을 포함한 넥슨컴퍼니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의료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1년 게임업계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은 넥슨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참여하는 등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