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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자동차 엔진 관리·공압식 좌석 시스템 ‘XENSIV 기압 센서’ 출시

김문기 기자
인피니언, 젠시브 기압센서 [ⓒ 인피니언]
인피니언, 젠시브 기압센서 [ⓒ 인피니언]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대표 이승수)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2개의 새로운 젠시브(XENSIV) 기압(BAP) 센서 KP464와 KP466을 출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KP464는 엔진 제어 관리를 위해, KP466은 시트 컴포트 기능을 위해 설계됐다.

KP464 기압 센서는 고도와 기상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기압을 측정한다. 엔진 관리 시스템은 센서의 측정 데이터를 사용해서 공기 밀도를 계산해 최적의 공기-연료 혼합을 보장한다. 이것은 연비 개선과 전력 소비 감소를 위한 핵심 기능이다. 에너지 손실이 감소하면 CO2 및 기타 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인피니언의 KP464 기압 센서는 밀도 측정과 함께 매니폴드 공기 압력 모니터링 같은 추가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낮은 전력 소비와 소형화된 패키지로 디바이스 생산성을 높인다.

시트 제조사들은 인피니언의 차세대 KP466 BAP 센서를 사용해 편안하고 확실한 기술적 이점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공압식 시트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멀티 컨투어 시트 기능은 탑승자가 개인의 필요에 맞게 좌석의 윤곽(컨투어)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허리 지지대와 좌석 쿠션에 통합된 공기 셀을 통해 좌석이 사용자의 몸에 맞게 조정된다. 마사지 기능은 공기 셀들을 교대로 팽창시키고 수축시켜 장거리 여행 시 탑승자의 편암함을 향상시킨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기능은 주행 상황에 따라 좌석의 사이드 볼스터를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코너링 시 탑승자에게 최적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 최적화된 솔루션은 전력 소비가 훨씬 적고 소형화된 5개의 홀 하우징을 특징으로 한다.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압력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현재 필요에 따라서 쿠션의 압력을 조절한다. 이를 위해 여러 개의 절대 압력 센서들을 사용해서 시스템 전체의 압력을 모니터링한다. 인피니언 센서는 SPI를 지원하므로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통신할 수 있다.

KP464와 KP466은 정전용량식 측정 원리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고정밀 초소형 디지털 절대 압력 센서이다. 이들 센서는 AEC-Q103-002 표준에 따른 인증되어 차량용 요건을 충족한다. 따라서 모듈 및 시스템 검증 시의 수고와 오류 위험성을 낮춘다. 이들 센서는 표면이 미세 가공되어 있으며 모노리딕으로 통합된 시그널 컨디셔닝 회로를 특징으로 한다. 두 디바이스 모두 물리적 압력을 10비트, 12비트, 14비트 디지털 값으로 변환하고 SPI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정보를 전송한다.

또한 온도 센서가 칩에 내장되어 있다. 수신된 SPI 명령에 따라서 10비트, 12비트, 14비트 온도 정보를 SPI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전송한다. 특수 파워다운 모드가 있어 센서의 전력 소비를 더더욱 줄일 수 있다. 센서 셀과 신호 경로 모두를 테스트할 수 있는 진단 기능이 통합되어 있어 디바이스의 신뢰성을 높인다. 이 진단 기능은 센서 시작 및 웨이크업 시 자동으로 수행하거나 SPI 명령을 통해서 직접 트리거할 수 있다.

젠시브 기압 센서 KP464와 KP466은 현재 주문을 받고 있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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