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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강릉세계합창대회 공식 협찬사 참여...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병행

이건한 기자
지난 3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막식. [ⓒ SK이노베이션]
지난 3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막식. [ⓒ SK이노베이션]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달 13일까지 강원도 강릉시에 열리는 해당 대회에서 6일과 12일 특별 공연을 지원한다.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 대상팀이었던 아인스바움윈드챔버, 드림위드앙상블이 각각 오케스트라 합주와 클라리넷 합주 공연을 펼친다. SK이노베이션은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으로 사회와 소통하도록 지난 2017년부터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메인 행사장인 강릉아레나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부스도 설치한다. 지난 2020년 강릉시가 세계합창대회 유치를 희망한 36개국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회 유치에 성공했던 기억을 되살려 오는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현장 홍보 활동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부스는 SK이노베이션의 캐릭터 ‘행코(행복코끼리)’와 부산광역시 대표 캐릭터인 ‘부기(부산갈매기)’가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포토존과, 이벤트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SK이노베이션은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메시지를 SNS에 게시하면 재활용 티셔츠와 재생용지로 만든 노트북 거치대 등을 증정하기로 했다.

한편, 세계합창대회는 독일 인터쿨투르 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 대회 이후 올해 12회째다. 대회엔 34개국 323팀, 약 8000명의 음악인이 모여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이라는 주제로 소통의 장을 연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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