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 “IT 업계 87%, 다중인증(MFA) 사용 중”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옥타(Okta)는 자사 ‘옥타 워크포스 아이덴티티 클라우드’ 내 직접 발생하는 다중인증(MFA) 이벤트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옥타 시큐어 사인-인 트렌드(Secure Sign-In Trends)’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16개 산업군에 걸쳐 옥타 워크포스 아이덴티티 클라우드를 통해 매월 수십억회 이뤄지는 고객 로그인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중인증 이용은 2020년 이래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피싱 저항력이 있는 인증 기술이 보안 및 사용자 편의성 면에서 최선의 선택이라고도 강조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옥타 시스템 관리자의 90%, 사용자의 64%가 2023년 1월 한 달간 다중인증을 이용해 접속 ▲가장 높은 피싱 저항력을 제공하는 접속 방식(Okta FastPass 및 FIDO2 WebAuthn)이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 ▲IT업계에서는 87%의 계정 로그인이 이미 다중인증 사용하고 있어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로 전환할 수 있는 입지 확보 ▲직원 수 300명 미만인 기업(79%)의 다중인증 이용이 직원 수 2만명 이상 대기업(54%)을 능가 등이다.
토드 맥키넌(Todd McKinnon) 옥타 최고경영자(CEO)는 “옥타는 고객이 피싱 방지 MFA 및 패스워드리스 보안과 같은 혁신 기술을 채택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전략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고객의 이러한 중요 기술 채택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정부, 파트너, 고객과 함께 더 큰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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