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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지니언스·휴네시온, 한국거래소 주관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이종현 기자

ⓒ한국거래소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거래소가 우수 기술력 및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41개를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곳은 8개사로, 엠로, 지니언스 등이 포함됐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한국거래소가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코스닥 상장사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기업 대표 제품이 혁신성장 품목이고 국내 시장 점유율 3위 이내인 기업 중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SW) 기업 엠로와 사이버보안 기업 지니언스 등은 처음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엠로는 SCM 분야 전문성,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등으로 제품 경쟁력을 키우는 중이다. 최근에는 삼성SDS에 인수되며 성장 동력을 얻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엠로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규 사업을 확대하며 국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을 이끌어 온 점이 높게 평가받아 이번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내년부터 통합 SCM SaaS 플랫폼을 통해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으로 저변을 넓히며 글로벌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니언스는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 ‘지니안 NAC’의 시장 지배력, 기술력, 성장성·수익성, 재무안정성 등 객관적인 평가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니안 NAC는 구독 기반 클라우드 NAC를 포함해 구축형, 매니지드 등 형태로 제공돼 오고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내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보안 솔루션이 인정 받게 되어 기쁘다. 글로벌 시장 개척은 물론 ESG 경영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망연계 솔루션 기업 휴네시온은 2년 연속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휴네시온은 망연계 솔루션 공공조달 매출 기준 8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휴네시온 관계자는 “휴네시온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한 결과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2년 연속 선정된 것 같다”며 “올해 상반기에도 망연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만큼 하반기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1위 자리를 유지하도록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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