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전자상가]

[언팩 인 서울] ⑦ “타협하지 않은 완벽한 제품”…‘갤럭시탭S9 시리즈’ 3종 모습은?

백승은 기자
갤럭시 탭 S9 시리즈 제품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탭 S9 시리즈 제품 사진. ⓒ삼성전자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타협하지 않은 완벽한 제품.”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익스피리언스(MX)사업부장 사장은 26일 공개된 ‘갤럭시탭S9 시리즈’를 이렇게 소개했다. ▲갤럭시 탭 S9 울트라 ▲갤럭시 탭 S9+ ▲갤럭시 탭 S9로 구분되는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 탭 S시리즈 최초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하고,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 기능을 지원해 야외 사용성이 강화됐다. 또 필기 전용 앱 '굿노트'를 독점으로 제공한다. 가장 저렴하게는 99만원대, 가장 고가로는 24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됐다.

주요 사양으로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 프로세서 ▲베이퍼 챔버 탑재 ▲IP68 방수방진 등이 있다.

향상된 시력 보호 기능을 탑재해 일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대비 블루라이트를 최대 70% 줄이는 동시에 눈에 자극이 적은 색온도와 명암비를 구현한다. 전 모델에 HDR 10+ 기능을 지원하여 장면 별 색상 최적화를 구현했다. 60~120Hz까지 주사율 자동 보정 기능을 도입해 영상과 게임에서 생생한 색감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배터리 사용 효율성도 개선됐다.

갤럭시 탭 S9 울트라 그라파이트 제품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탭 S9 울트라 그라파이트 제품 사진. ⓒ삼성전자

이번에는 갤럭시 탭 최초로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와 양방향 열 전달 구조를 탑재해 장시간 게임이나 영상 시청에도 보다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전 모델에 돌비 애트모스의 몰입형 음향 기술을 적용했고, 전작 대비 20% 더 커진 쿼드 AKG 스피커를 탑재해 더욱 생생한 음향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용 S펜은 새롭게 양방향 충전 기능을 적용해 S펜을 태블릿 후면 어느 방향으로 부착해도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S펜은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고, 예측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것과 유사한 필기감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태블릿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앱을 선탑재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특히 필기 전용 앱인 ‘굿노트(GoodNotes)’가 탑재된다. 안드로이드 버전 굿노트는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갤럭시 기기 독점으로 제공된다.

신제품은 덱스 모드(DeX Mode)를 통해 PC급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세컨드 스크린(Second Screen)' 기능으로 PC와 연결하여 태블릿 화면을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UI/UX 최적화를 통해 멀티태스킹에 효율적인 환경을 구현했다. 앱을누르고 끌어서 놓기만 하면 간편하게 화면 분할이 가능하고, 원하지 않는 앱을 옆으로 밀기만 하면 편리하게 다른 앱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이밖에 최대 3개의 작업을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화면 분할을 지원한다. '팝업 보기(Pop-up View)'를 통해 다른 화면을 보면서 원하는 앱을 플로팅 창 형태로 사용할 수도 있다.

노 사장은 “태블릿 사용 시 사용자가 가장 좋아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느 부분도 타협하지 않은 완벽한 제품”이라며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엔터테인먼트 시청, 창작 활동의 사용성 및 향상된 생산성 경험에서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태블릿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8월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는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그라파이트와 베이지 2가지 색상으로, 5G 모델과 와이파이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메모리·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각각 '갤럭시 탭 S9 울트라'는 159만 8300원~240만 6800원, '갤럭시 탭 S9+'는 124만 8500원~163만7900원, '갤럭시 탭 S9'은 99만8800원~138만 82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승은 기자
bse1123@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