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는 글로벌 게이밍 주변기기 브랜드 ‘겜디아스(GAMDIAS)’와 국내 유통 협약을 맺고, 7일부터 PC 케이스와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겜디아스는 2012년 설립된 기업으로 고품질 게이밍 주변기기를 제조하고 있다. PC 케이스와 냉각장치, 전원공급장치 외에도 게이밍 키보드, 게이밍 의자, 스트리밍 액세서리 등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제품명을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이름에서 가져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강현민 마이크로닉스 대표는 “앞선 기술력으로 게이머를 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겜디아스 제품을 우리나라 시장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다양한 게이밍 기기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마이크로닉스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면서 게이머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닉스를 통해 국내에 선보일 겜디아스 제품군은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 ‘키오네(CHIONE) P3’ 시리즈와 풀타워 PC 케이스 ‘네소(NESO) P1’ 시리즈, 미들타워 PC 케이스 ‘아테나(ATHENA) P1’ 시리즈 등이다. 이후 국내 선보일 제품군을 점차 확대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키오네 P3 시리즈는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다. 워터블록 중앙에 있는 원형 IPS 디스플레이로 시스템 정보 외에 이미지와 GIF 형식 애니메이션 등을 표시할 수 있다. 워터블록은 ‘3-페이즈 드라이브’ 기반 펌프로 빠른 냉각수 순환을 돕고, ‘마이크로-임베디드(Micro-embedded) 팬’을 내장해 메인보드 전원부 주변부 냉각을 돕는다.

워터블록의 디스플레이와 기본 제공되는 아이올로스(AEOLUS) M3 냉각팬의 RGB 효과는 ‘키오네 캐스트(CHIONE CAST)’ 소프트웨어를 통해 조절할 수 있다. 메인보드 aRGB 싱크 기술과도 대응한다. 제품은 240mm 라디에이터 길이를 제공하는 ‘키오네 P3-240U’, 360mm 라디에이터 길이를 가진 ‘키오네 P3-360U’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네소 P1 시리즈는 넉넉한 공간과 시스템 및 케이블 영역을 분리한 ‘듀얼-챔버 섀시(Dual-Chamber Chassis)’ 아키텍처’를 적용한 풀타워 PC 케이스다. 수직과 수평 배치가 가능한 독창적 디자인에 시스템 내부를 넓게 보여주는 ‘풀 파노라믹 디스플레이(Full-Panoramic Display)’ 강화유리가 특징으로 꼽힌다. 측면 덮개는 버튼 하나로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수직과 수평 어떻게 배치하더라도 자연스러운 공기 흐름이 유지된다. 최대 420mm 길이의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도 쓸 수 있다. 수평배치하는 PCI 슬롯부 회전 기능도 갖춰 놓았고 케이블 정리와 기타 부품 조립 편의성도 최대한 확보했다.

아테나 P1은 미들타워 케이스로 하단에 LED 스트립을 배치했다. 전면에 탈부착을 지원하는 메쉬 패널과 측면 통풍구로 케이스에 유입되는 공기 흐름을 탁월하게 조절해준다. 기본 제공되는 4개의 aRGB 냉각팬은 화려한 효과는 물론이고 메인보드 aRGB 동기화 기술에도 대응하도록 준비됐다.

이 외에도 기본적 틀은 유지하면서 aRGB 냉각팬과 하단 LED 스트립을 빼 가격적 부담을 낮춘 ‘아테나 P1 라이트’도 함께 출시된다.

마이크로닉스는 키오네 P3 시리즈에 대해서는 5년 무상보증과 함께 누수보증을 지원하며, 네소 P1과 아테나 P1 제품에 대해서도 2년 무상보증을 제공한다.

한편, 겜디아스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네소 P1과 아테나 P1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해당 케이스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화려한 aRGB 효과로 시스템을 꾸밀 수 있는 ‘마닉 트윙클’ 냉각팬 패키지를 증정한다. 네소 P1 구매자에게는 트윙클 5-패키지를, 아테네 P1(라이트 제외) 구매자에게는 트윙클 3-패키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