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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BNK경남은행, 악성 앱 방지 '페이크파인더' 계약 체결

김보민 기자
[ⓒ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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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인공지능(AI) 보안 기업 에버스핀은 BNK경남은행과 악성 앱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터'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페이크파인더는 국내 점유율 1위 악성 앱 피싱 방지 솔루션이다.

현재 카카오뱅크, KB국민은행, 삼성카드, 핀다,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금융사 42곳에서 이용 중이다. 해외에도 10곳 이상의 대형 금융사가 페이크파인더를 채택하고 있다.

페이크파인더는 2000만개 이상의 앱 정보를 수집해 화이트리스트 기술을 갖춘 게 특징이다.

화이트리스트 기술은 허용된 앱만 데이터베이스(DB)에 기록하고 이외 앱들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비정상적인 앱을 취합해 차단하는 블랙리스트 기술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에버스핀이 약 4년간 AI를 통해 수집한 정상 앱 정보는 서버 200대 이상의 규모에 달한다. 페이크파인더는 해당 정보들을 기반으로 악성 앱을 탐지한다.

페이크파인더는 월간 순 이용자 수(MAU) 4300만명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탐지한 악성 앱은 100만 건(중복 제외) 수준이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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