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크라우드웍스, 상장 첫날 상한가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31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크라우드웍스의 주가는 기준가(3만6300원) 대비 29.89% 오른 4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제10호스팩과의 합병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크라우드웍스는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AI 학습 데이터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7년 설립 후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등 AI 서비스 개발에 필수인 데이터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카카오, KT, KB국민은행 등 주요 산업의 430여개 고객사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 내부 결산 자료에 따르면 회사의 올 1분기 매출은 6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분기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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