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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탄 솔트룩스 주가…루시아GPT 공개 앞두고 '오르락 내리락'

김보민 기자
[ⓒ솔 트룩스 '루시아GPT' 콘퍼런스 배너 캡처]
[ⓒ솔 트룩스 '루시아GPT' 콘퍼런스 배너 캡처]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의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GPT'와 신규 AI 서비스 공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커진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솔트룩스의 주가(오전 10시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3.58% 하락한 4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시간 외 매매에서 종가보다 1.55% 오른 4만2600원에 거래를 마친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솔트룩스를 둘러싼 최대 이슈는 'LLM 공개'이다. 회사는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루시아GPT'를 발표할 예정이다.

솔트룩스는 지난 4월 금융산업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서 한국판 챗GPT로 개발 중인 루시아를 최초로 소개한 바 있다.

AI 전문가가 아니라도 전문 분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당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루시아는 챗GPT의 대항마가 될 것"이라며 "금융, 법률, 의료 등 전문 분야의 대규모 맞춤형 언어모델은 물론, 기업의 민감한 내부 데이터 및 정보를 외부 노출 없이 학습시키는 독자적인 챗GPT 구축 시장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솔트룩스는 이번 코엑스 행사에서 루시아GPT의 활용법과 관련 서비스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이경일 대표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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