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세 자릿수 규모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LG CNS는 미래의 디지털전환(DX) 전문가로 성장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클라우드 아키텍처, 스마트 물류, 컨설팅, DX 엔지니어 등 7개 분야를 모집한다.
AI 분야는 머신러닝, 딥러닝, 생성AI 등의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고객사에 제공할 AI 모델과 서비스를 설계·구축·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초거대AI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튜닝, 이미지 생성형 AI 모델 개발 업무도 진행한다.
데이터 분야는 금융, 제조, 물류, 유통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핵심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 비즈니스에 가치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직무다.
클라우드AM은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미래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재구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클라우드 환경 내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서버 등 기본 구성요소를 설계, 구축하는 분야다.
스마트 물류는 고객사 물류센터에 AI, 데이터 등 DX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물류센터로의 전환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LG CNS는 SSG, 쿠팡, 마켓컬리 등 고객사의 디지털 물류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컨설팅은 고객 페인포인트, 시장 전망 등의 환경을 분석해 고객사의 DX와 신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이다. LG CNS는 컨설팅 전문조직 '엔트루'(Entrue)를 운영하고 있다. 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분야에서 시스템과 솔루션을 구축, 운영하게 된다.
LG CNS 신입사원은 전공 무관으로 채용한다. DX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대졸자, 대졸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이번 달 19일 까지며, 추후 일정은 서류전형 결과 발표 후 안내할 예정이다.
LG CNS는 최종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8주간 각자의 직무, 역량에 맞는 '신입사원 맞춤형 DX 커리어' 교육을 제공한다. 신입사원들이 DX 전문가로서의 장기 로드맵을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지속 투자하고 있다.
고영목 LG CNS 인사담당 상무는 "AI,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등 DX 신기술 영역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해 고객사 비즈니스 가치를 더욱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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