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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2023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 4주간 진행

이종현 기자
ⓒ개인정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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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9월11일부터 15일까지인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계기로 일상 속 개인정보보호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한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10월10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내 정보는 지키고 안전하게 즐겨라’다. 국민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캐릭터 ‘락스타(LockStar)’도 공개했다. 락스타는 ‘잠그다(Lock-안전)’, ‘즐거움(Star-스타)’라는 의미를 담은 캐릭터라는 것이 개인정보위의 설명이다.

또 올해부터는 캠페인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한다. 캠페인 소개와 내정보 지킴이 콘텐츠, 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킴이 콘텐츠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 ▲학교생활 ▲자녀의 일상을 SNS에 공유하는 행위(Sharenting, 셰어런팅) ▲직장생활 ▲아파트 폐쇄회로(CC)TV ▲스팸 ▲광고동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제 확인 등 일상생활 주요 사례별 개인정보 침해 예방 및 보호 실천수칙을 제공한다.

지킴이 서비스 메뉴에서는 개인정보의 열람‧정정‧삭제 등 요구를 비롯해 본인 확인 내역 조회, 웹사이트 회원 탈퇴, 지우개서비스, 털린내정보 찾기, 침해사고, 분쟁조정 신청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개인정보위 서정아 대변인은 “데이터 기반 신기술 등장과 디지털 전환으로 일상 속 개인정보 처리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에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자율적 보호 실천문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국민이 개인정보의 관리 주체라는 인식과 함께 스스로 개인정보를 지키고 관리하는 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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