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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국립현대미술관과 전시 오디오 콘텐츠 선봬

이나연 기자
[ⓒ 밀리의서재]
[ⓒ 밀리의서재]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밀리의서재가 국립현대미술관과 전시의 의미를 짚어보고, 일반적인 형태 전시에서 벗어나 그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디오북 콘텐츠를 기획했다.

밀리의서재(대표 서영택)는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 제작한 다원예술 2023 전자적 숲; 소진된 인간 전시의 오디오북 콘텐츠 ‘음악의 숲: 당신, 편안함에 이르렀나요?’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원예술 2023 전자적 숲; 소진된 인간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지난 5월26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진행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쳐가는 일상에서 스스로 평정을 구하기 위해 ‘전자적 숲’으로 들어서는 피곤한 현대인들의 감각을 확장하고 성찰하며, 자기 정진의 과정인 명상이 디지털 사회이자 성과 중심 사회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음악의 숲: 당신, 편안함에 이르렀나요? 오디오북은 전시 담당 학예사, 음악 칼럼니스트, 평론가들이 ‘현대인들이 어디에서 음악을 듣고 어떻게 소비하는지’ 그 문화 양상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네 편의 아티클로 구성됐다. 여기에 배우 한예리가 차분한 목소리로 전문을 낭독했다.

이성호 밀리의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전시는 본질적으로 시각 예술이지만, 귀로 들었을 때 더 큰 상상력과 특별함을 줄 수 있다”며 “밀리의서재가 새롭게 시도한 이번 전시 오디오북 콘텐츠로 전시장에서 접했던 오브제를 통한 간접 소통이 아닌 귀로 듣는 전시를 통해 예술을 감상하는 기회를 즐겨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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