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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스포키, "프로야구 실시간 승부예측 제공"

백지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월평균 40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자사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프로야구 경기실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를 예측하는 ‘실시간 승부예측’ 기능을 25일부터 선보인다. [ⓒ LGU+]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프로야구 경기실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를 예측하는 '실시간 승부예측' 기능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스포키는 월평균 400만명의 고객이 이용 중으로, 실시간 승부예측 기능은 오는 25일부터 제공된다.

실시간 승부예측은 현재 점수 및 이닝, 아웃 카운트, 출루 상황 등 실황 데이터를 분석해 예상되는 경기 결과를 선수별 타석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제공된다.

실시간 승부예측 외에도 스포키는 ▲ 인공지능(AI) 기반 하이라이트 영상 ▲ 타 구장 현황 확인 ▲ 오디오 모드 ▲ 팀 전력 비교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선보이며 편의와 재미를 대폭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주요 득점장면 등 하이라이트 영상을 AI가 생성하는 기능은 26일 추가된다. 기존에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하는데 10~15분 정도 소요됐지만, AI를 활용해 이를 약 3분으로 단축했다.

이밖에 스포키는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지금까지 활약한 KBO 모든 선수들의 타율, 방어율 등 통계 데이터부터 선수가 팀 승리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나타내는 지표인 'WAR(Wins Above Replacement)' 등 선수별 세부지표까지 확인할 수 있는 '기록실'도 10월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스포키는 통신사 관계없이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 받거나, 웹 버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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