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박스 대시 오픈베타' 공개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드롭박스는 업무 효율을 높일 '드롭박스 대시 오픈베타'를 11일 공개했다.
드롭박스 대시는 다양한 툴, 콘텐츠, 앱을 하나의 검색 창에 연결해 콘텐츠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픈베타 버전은 키워드 검색 기능과 시멘틱 검색을 제공해, 사용자가 긴 제목을 외우지 않아도 키워드만으로 문맥상 관련성이 높은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질문 기능을 갖춰 생성형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연결된 앱, 파일, 콘텐츠에서 관련 정보를 수집 및 요약한다. 대시는 현재 영어로만 지원되고 있다.
이날 드롭박스는 '드롭박스 AI' 서비스도 공개했다. 드롭박스 AI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파일 미리보기 화면에서 질문에 답하고 대용량 파일을 요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텍스트 문서는 물론, 스크립트가 잇는 동영상 파일, 오디오 파일 등 계정에 저장된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에 제공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계정 설정을 통해 AI 기능을 끄고 켤 수 있다.
동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협업툴 '드롭박스 스튜디오'도 출시했다. 사용자는 중심 페이지를 통해 동영상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트리밍·분할 등 편집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AI 기능을 활용해 스크립트를 수정할 수도 있다. 타임스탬프 별로 댓글을 남기거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창작물을 바로 게시할 수도 있다.
드롭박스 스튜디오는 영문 알파 버전으로 출시된다. 자세한 정보와 대기자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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