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노우, AI 자회사 슈퍼랩스 완전히 품는다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네이버 계열사 스노우가 인공지능(AI) 자회사 슈퍼랩스를 흡수합병한다.
스노우는 경영 효율성 증대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슈퍼랩스를 1:0 합병 비율로 흡수합병한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스노우는 존속회사로 남고, 피합병법인 슈퍼랩스는 해산할 예정이다.
슈퍼랩스는 스노우가 지분 100%를 보유한 AI 전문회사로, 지난해 4월 SK텔레콤 메타버스CO장(부사장) 출신인 전진수 전 대표가 스노우에 합류해 창업했다. 전진수 전 대표는 최근 개인적인 사유로 대표직에서 물러나 회사를 떠났다.
슈퍼랩스는 네이버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AI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을 선보여 왔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1월 네이버 쇼핑 ‘패션타운’ 광고 영상에서 첫 번째 가상 인간 ‘모아(MOA)’를 공개했다. 지난 4월엔 일명 ‘네이버판 AI 화가’인 ‘라스코 AI’를 선보이고, 5월엔 스노우 산하 뷰티 브랜드 ‘어뮤즈’ 모델로 활동하는 가상 인간 ‘아마라’를 발표한 바 있다.
스노우 관계자는 “슈퍼랩스가 해오던 이미지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는 현재 스노우 등 다양한 앱을 통해 글로벌로 확장되고 있다”며 “같은 조직 내에서 더 많은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지지… 법원 판단만 남아
2025-01-19 15:31:10공정・투명한 '공매도'위한 가이드라인 최종안 마련… 금감원 "3월말까지 전산화 완성"
2025-01-19 14:20:28알뜰폰 업계, 갤럭시S25 가입자 사전유치 경쟁 ‘후끈’
2025-01-19 13:16:35주담대 채무불이행자 비율도 '상호금융'업권이 가장 높아…"종합 리스크관리강화 필요"
2025-01-19 12:00:00취임앞둔 트럼프, 가상화폐 정책 우선순위 발표 나오나… 비트코인 10만4천달러선 회복
2025-01-19 11:37:15